아이패드 액정이 깨졌다. 애플센터에 문의한 결과 액정수리비가 70만원정도이라고 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 인터넷 서치중에 아이패드 액정 자가 수리 영상이 있어서 자가수리 하기로 결정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 액정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다.
기종에 맞는 액정을 잘 알아보고 주문함. 100불 정도.- 수리킷도 포함
영상을 보면서 따라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한국 유튜브영상을 보면서 따라 했다.
그리고 깨진 액정과 본체를 분리하는 작업중에 얇은 필름 마그네틱 케이블선이 찢어졌다.
변명하자면,
보면서 따라한 국내 유튜브에서는 해당부분의 영상이 빠져있으며, 때문에 부가적으로 블로그를 참고했다.
블로그에서는 액정과 본체에 얇은 필름 마그네틱 케이블선이 있는데, 그것을 살짝 잡아끌으면 빠진다라는 글이 있었다.
- 국내유튜브 영상은 해당작업부분이 스킵되어 있음 -
(나는 마그네틱 얇은 필름을 그냥 잘 뺀것으로 오인함. 찢어진지도 몰랐음.)
후에 중간작업 결과물이 다르다는것을 알고, 다시 유튜브를 서치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해외유튜버가 작업하는 영상을 찾아봤는데, 그제서야 내가 어디서 잘못되었는지를 알았다.
(2분15초 정도에서부터 케이블 분리하는 영상이 나옴. )
아이패드 액정수리를 혼자서 하고자 한다면 해외 수리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유는 수리영상의 디테일이 완전 다르기 때문이다.
: 부품을 사서 사설수리점에 가서 공임비만 추가로 지불하고 맡기는편이 낫다고 생각된다.
(물론 자가 수리로 성공하면 성취감과 만족감은 느낄수 있겠지만, 시간과 정신적 에너지 소모가 생각보다 크다)